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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최병훈 전 SKT 감독을 단장으로

프로게임단 DRX가 최병훈 전 SKT T1 감독을 2대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병훈 단장은 SKT T1을 세계적인 명문 e스포츠팀으로 이끈 주역이다. 최 단장은 2008년 SKT T1의 스타크래프트 팀 코치로 e스포츠 경력을 시작, 스페셜포스 팀 코치도 경험했다. 2013년에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 창단을 직접 지휘했으며, ‘꼬마’ 김정균 코치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 등 주축 멤버들을 영입해 T1을 세계적인 명문팀으로 이끌었다. 최 단장은 T1 LoL팀을 지휘하는 동안 2013년 LCK 서머 우승을 시작으로 롤드컵 3회, LCK 6회, MSI 2회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무려 11회의 우승을 이끌었다. DRX 측은 “최 단장의 다양하고 성공적인 우승 경험이 팀 전체에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주고 팀이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꽤 오랜 시간 DRX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눴고, 이 팀과 함께 하면 즐겁게 도전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며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DRX의 모든 구성원들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02 18:41
스포츠일반

SKT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팀 'T1 펍지' 공식 출범

SK텔레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팀이 공식 출범했다. SK텔레콤 T1은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KT T1 펍지팀 공개 오디션' 행사장에서 펍지팀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지난 4월 펍지팀 창단 계획을 밝힌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최병훈 감독과 최정진 코치를 선임한 후 선수 모집 등을 거쳐 창단 작업을 마무리하고 연습생 선발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갖고 팀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이날 창단식에는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4명의 영입 선수들이 완전체로 첫 선을 보였다. 선수들은 팀 리더를 맡은 박찬혁(Daze, 데이즈), 어태커 포지션의 김성진(Raeng, 랭), 지원 포지션의 정지훈(ADDER, 애더), 저격 포지션을 담당하는 김성민(PLIKHE, 플리케) 4명이다. SKT는 선수들의 개인 경기력은 물론, 프로게이머 자질, 팀웍에 대한 자세 등 자체적인 선발 기준에 따라 팀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최병훈 감독은 SKT의 또 다른 e스포츠팀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명문팀으로 만든 e스포츠 지도자이다. e스포츠 감독과 코치로 SF(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우승, LoL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을 이끌었다. 최정진 코치는 APL 파일럿 시즌에서 선수 및 코치를 겸하는 등 다양한 경험으로 e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8월 12일 창단한 T1 펍지팀은 공인팀 인증 절차를 마무리한 후 9월 시작되는 하반기 펍지 프로투어 참가를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과 팀 활동에 돌입했다. 최병훈 감독은 “선수들이 7월부터 훈련을 시작해 프로투어에 참가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하지만 열심히 준비해 e스포츠 명문구단인 T1의 명성에 걸맞는 저력있는 팀으로 성장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게임단 T1 단장인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2004년 스타크래프트팀 창단을 시작으로 10여 년 간 e스포츠 역사를 함께 해 온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LoL 팀에 이어 하스스톤 팀과 펍지 팀까지 창단하며 e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단장은 또 "e스포츠가 ICT와 이동통신 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가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창단식에 앞서 총 1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펼쳐진 연습생 공개 오디션은 11일과 12일 이틀간 3라운드, 12세트 경기로 진행됐다. 순수 아마추어 게이머 20개팀 78명이 참여했으며 월드클래스팀이 1위(500만원), 팀유나이트가 2위(300만원), 말해뭐해팀이 3위(200만원)를 차지했다. 또 이날 오디션 대회에 참가한 78명의 선수 중 2명이 펍지팀의 연습생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월드클래스팀 최승영(jeftLocka), 원더랜드팀 윤성호(NOLF) 등 2명은 본인이 원할 경우 펍지 팀 프로게이머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소정의 절차를 거쳐 펍지팀 연습생 또는 선수로 합류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8.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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